신입 마케터 성장하기/지역상권 마케팅

혼자 온 손님 vs 가족 손님, 마케팅은 어떻게 달라야 할까?

신마성 2025. 5. 2. 15:39

고객은 같아 보여도, 행동도, 기대도, 마케팅 포인트도 다릅니다

 

오프라인 매장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건 누가 왔느냐에 따라

‘보여주는 방식’을 바꾸는 것입니다. 혼자 온 손님과 가족 단위 손님은 똑같이 응대해선 안 돼요.

 

이번 글에서는 고객 유형별(혼자 vs 가족) 마케팅 전략

이를 온라인 마케팅으로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정리해드릴게요.


1. 혼자 온 손님: 조용한 감정과 자율 중심 마케팅

특성마케팅 포인트
혼자여서 시선에 민감함 말을 많이 걸지 않고, 조용한 공간 제공
사진 촬영 비중 높음 포토존 안내, 감성 조명, 스토리 유도 문구 배치
후기 남길 확률이 높음 QR 코드/메뉴판 끝에 후기 유도 멘트 배치

 

추천 콘텐츠 전략

  • “혼자 오신 분이 가장 많이 앉으시는 자리”
  • “이 메뉴는 혼자 방문한 손님들의 베스트 조합이에요 :)”
  • 인스타그램 스토리: “이 조용한 자리, 인기 많아요!”

2. 가족 손님: 편의성과 서비스 중심 마케팅

특성 마케팅 포인트
아이·어른 모두 함께 있음 빠른 자리 안내, 좌석 간격 확보
메뉴 고르기 오래 걸림 추천 메뉴판, 세트메뉴, 직원의 안내 필요
후기보다는 ‘추천’ 중심 네이버 플레이스 평점 강조, 전용 할인 안내

 

추천 콘텐츠 전략

  • “가족 방문 고객님을 위한 세트 메뉴 준비돼 있어요”
  • “아기 의자, 주차장 안내는 여기서 확인 가능해요 :)”
  • 블로그: “가족 고객 후기 모음.zip”

3. 응대 톤도 다르게 설계해야 해요

구분 혼자 온 손님 가족 손님
말투 조용하고 느슨한 정보 중심 명확하고 빠른 안내 중심
멘트 예시 “필요하신 거 있으시면 편하게 말씀 주세요 :)” “이쪽에 자리 준비해드릴게요! 메뉴 궁금하신 거 있으실까요?”
콘텐츠 말투 “혼자만의 시간, 방해받지 않도록” “가족끼리 오셔도 불편하지 않도록”

4. 고객 유형별 마케팅은 ‘맞춤 배려’에서 시작합니다

누가 왔느냐에 따라 같은 메뉴도, 같은 공간도, 다르게 보여야 해요.

혼자 온 손님은 감정이 남고, 가족 손님은 편의가 남습니다.

 

그래서, 공간의 배치와 콘텐츠, 말투까지 유형별로 설계해두면
→ 고객은 “이곳은 나를 이해해주는 곳”이라는 인식을 갖게 됩니다.


5.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 콘텐츠로 연결하는 방법

고객 유형별 경험을 그대로 온라인 콘텐츠로 확장하면 브랜드 신뢰가 올라갑니다.

고객 유형 온라인 연결 전략
혼자 온 손님 감성 사진, 후기 중심 콘텐츠 제작 → 스토리, 피드, 블로그 활용 “조용한 이 자리, 오늘도 혼자 오신 분께 선택받았어요 :)”
가족 손님 공간, 서비스, 편의성을 강조한 블로그 후기 콘텐츠 → 검색 기반 유입  “가족끼리 편하게 다녀온 식당”, “아기 의자 있는 식당 후기”

 

실무 팁

  • 후기 콘텐츠에 ‘혼자/가족’ 태그 추가 (#혼밥카페, #가족식당 등)
  • 콘텐츠 톤도 고객 유형에 맞게 분리 (감성/실용 구분)
  • 고객 유형별 자주 묻는 질문은 별도 블로그 포스트로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