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 마케팅 전략, 잘 팔리는 구조로 바꾸는 방법

메뉴판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매출이 달라졌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가 있어요.

손님의 선택을 유도하고, 매출이 오르는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1. 메뉴판을 ‘선택 설계 도구’로 바꿔야 해요

메뉴판은 단순히 가격표가 아니라, 고객의 행동을 유도하는 마케팅 콘텐츠예요.

하지만 아직도 대부분은 메뉴가 너무 많거나,

대표 메뉴가 묻혀 있어 손님이 ‘고민만 하다 무난한 것만’ 고르게 돼요.

 

→ 메뉴판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주문하게 만드는 구조로 바꿔야 해요.


2. 추천 메뉴를 가장 먼저 보여주세요

대표 메뉴는 맨 위에 배치하고, 시각적으로 강조해요.

추천 표시(✔, 🥇 등)나 사진 1장만 추가해도 시선이 고정돼요.

고객은 "무엇을 먹어야 할지"보다 "뭘 먹어야 실패하지 않을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실무 팁:

“사장님 추천”이나 “베스트 메뉴”와 같은 문구를 상단에 넣어주세요.

대표 메뉴 1~3개만 명확히 보여줘도 고객의 선택은 쉬워져요.


3. 메뉴를 3단 구성으로 분류하세요

모든 메뉴를 한 줄로 나열하면 손님은 결정 피로를 느껴요.

가장 효과적인 구성은 추천 → 일반 → 추가 또는 사이드 순서예요.

메뉴 위치  구성 전략
  상단 추천 또는 시그니처 메뉴
  중단 기본·일반 메뉴
  하단 음료, 사이드, 추가 옵션

 

꿀팁: 메뉴가 많아도 카테고리별로 분리해 두면 손님이 더 쉽게 찾고 고르게 돼요.


4. 가격대는 차이를 둬야 합니다

가격이 비슷하면 무조건 저렴한 메뉴로 쏠려요.

가격차이를 명확히 나누면 중간가나 고가 메뉴의 선택률이 올라가요.

 

예시:

메뉴  가격
아메리카노 4,000원
바닐라라떼 4,800원
말차크림라떼 5,800원

 

→ 소비자는 자연스럽게 가성비 있어 보이는 중간 메뉴를 고르게 됩니다.


5. 메뉴명 옆 설명 한 줄이 선택을 유도해요

설명은 한 문장으로 충분하지만, 반드시 매력적으로 써야 해요.

“신선한 생딸기 사용”, “트러플 오일 향 가득”, “하루 30개 한정” 같은 설명은 손님의 선택을 빠르게 도와줘요.

 

작업포인트:

설명은 메뉴명 아래에 작은 글씨로 넣고, 핵심 재료나 감성 키워드를 넣는 게 좋아요.


자주 묻는 실수 방지 포인트

  • 메뉴판에 사진을 너무 많이 넣으면 오히려 산만해져요
  • 설명은 너무 길게 쓰지 말고 핵심만 간단히
  • 메뉴판 디자인이 너무 복잡하면 시선이 흩어져요
  • 고객이 가장 많이 고르는 메뉴가 묻히면 안 돼요

메뉴판 마케팅 핵심 요약

전략  효과
  대표 메뉴 강조 주문 집중 유도
  3단 구성 선택 흐름 설계
  가격차이 전략 중간~고가 메뉴 선택률 상승
  설명 한 줄 신뢰 + 구매 전환 유도

지금 사용하는 메뉴판을 다시 보세요.

 

손님이 ‘읽고 나가는 메뉴판’인가요,

아니면 ‘보고 주문하게 되는 메뉴판’인가요?

 

광고보다 먼저, 메뉴판을 바꾸는 게 가장 빠른 마케팅이 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메뉴 구조를 다시 점검해보세요. 필요하다면 메뉴 수 줄이기부터 시작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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