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전자책을 등록해봤어요.
두근두근하면서 기다렸는데… 결과는 반려였습니다.
처음엔 당황했지만, 이유를 알고 나니 이해가 됐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길도 열려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오늘은 그 경험을 짧게 정리해볼게요.
1. 반려 사유는 ‘페이지 수 부족’
전자책이라고 해서 아무 분량으로나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부크크에서는 전자책도 최소 20페이지 이상이어야 해요.
저는 그림과 기록 위주로 구성했는데,
이런 경우에도 30% 이상은 영구적으로 읽을 수 있는 텍스트가 있어야 한다고 해요.
즉, 단순한 기록지만으로는 ISBN 발급이 안 된다고 하네요.
2. 반려 후, 다시 제출하는 방법
반려됐다고 끝이 아니에요. 수정 후 다시 등록할 수 있어요.
제가 한 과정은 이래요:
- 부크크 사이트 로그인
- [책만들기] 메뉴 클릭
- [심사 신청] > [반려] 탭에서 [다시 제출] 클릭
- [임시서재]로 이동된 책 파일 수정
- 수정한 원고로 다시 등록!
※ 전체 파일을 다시 업로드해야 해요.
기존 파일 위에 덮어쓰기 형태로 진행돼요.
3. 반려를 겪으며 느낀 점
솔직히 처음엔 당황했어요.
하지만 안내해주는 내용이 친절해서 금방 이해할 수 있었고,
책을 만드는 입장에서 꼭 필요한 기준이라는 것도 느꼈어요.
✔ 최소 페이지 기준은 꼭 확인하고 등록하기
✔ 기록형 도서는 텍스트 비중도 고려하기
다음에는 이런 기준들을 더 꼼꼼히 챙기고 나서
재미있게 전자책을 완성해보고 싶어요.
혹시 전자책 처음 만드는 분들 중
저처럼 반려를 경험한 분이 있다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나도 다시 도전해볼게요. 이번엔 꼭 통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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